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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짝퉁 송혜교 中장우기 내한 확정..송혜교와 미모 대결
작성자
쿵푸
작성일
2009-09-08
조회
4688



中 장우기, 마리원·펑 지아황 감독, 2009 중국영화제 참석차 내한

배우 송혜교(사진 오른쪽)를 따라 성형 수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중국배우 장우기(사진 왼쪽)가 오는 18일 2009 중국영화제 폐막작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내한한다.

18일 개막을 앞둔 2009 중국영화제 상영작의 감독과 배우가 개막 일정에 맞춰 내한을 확정했다. 폐막작 영화 ‘올 어바웃 우먼’의 주연배우 장우기(張雨綺)와 ‘도화운’ 마리원(马俪文) 감독, ‘학교 가는 길’ 펑 지아황(彭家煌) 감독이 내한을 확정하고 ‘2009 중국영화제’를 찾는다.

장우기는 폐막작으로 선정된 ‘서극’ 감독의 ‘올 어바웃 우먼’ 주인공으로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주성치와 함께 영화 ‘CJ7-장강 7호’에 출연해 익숙한 중국 톱 여배우로,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더욱 유명하다. 현대 중국 여성의 러브 콤플렉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 ‘올 어바웃 우먼’에서 빼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은행 간부인 31세 여성 탕루 역을 맡았다.

‘도화운’의 마리원 감독은 2006년 CJ중국영화제 폐막작 ‘우리 둘’로 내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다. 2000년 중앙희극학원 감독과를 졸업한 뒤 1998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장편 데뷔작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프게 했던 그 사람이 갔습니다’로 중국의 각종 영화제 주요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마리원 감독은 ‘우리 둘’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작품으로 제14기 금계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여성 감독이다.

펑 지아황 감독은 1987년부터 광고분야에서 활동하다 동생 펑천과 함께 공동 각색하고 공동 연출한 ‘학교 가는 길’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제13회 화표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09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학교 가는 길’은 이번 중국영화제에서 ‘별난가족’ 섹션에서 상영된다.

또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전영국(SARFT) 부국장이자 해외영화 수출입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마오위(毛羽)와 전영국(SARFT) 영화시장관리처 처장 죠우바오린(周宝林), 국무원 법제반 교육과학문화위생팀 부팀장 장야오밍(张耀明), 상영작 ‘화피’ 출품사 대표이자 닝시아 전영제편장 창장인 양홍타오(杨洪涛)도 내한한다.

이들 영화제 방문단은 18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와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영화제 상영기간 동안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새로워진 중국영화를 알린다.

2009 중국영화제는 ‘연애시대’ ‘무한도전’ ‘별난가족’ ‘특별전’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해 개폐막작을 포함한 총 15편의 최신 중국영화를 선보인다.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CGV용산, 23일부터 25일까지 CGV광주터미널에서 진행된다.
뉴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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