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난한 유학생 |
작성일 |
2009-08-23 |
조회 |
6206 |
[상하이(중국)=뉴스엔 박준형 기자]
10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둔 영화 '해운대' (감독 윤제균) 출연배우들이 8월 22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해운대 윤제균 감독과 출연배우 설경구, 하지원,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2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21일 하루 동안 전국 473개 스크린에서 12만9,861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961만8,908명을 기록했다. 전날인 20일 8만7,656명을 추가한 '해운대'가 주말 다시 흥행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해운대'는 이르면 23일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7월 22일 개봉해 33일만에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것.
‘해운대’는 2006년 영화 ‘괴물’ 이후 3년만에 1,000만 관객 돌파 신화를 이루게 됐다.
해운대’는 지난 14일 ‘디워’의 842만명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5위에 등극했다. 역대 흥행순위 도전작은 4위인 ‘실미도’(1,108만명)다.
2003년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는 설경구 안성기 정재영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다. ‘해운대’가 1,000만명을 돌파하면 설경구는 두번째 ‘1,000만 배우’가 된다.
한편 '해운대'는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봉된다.
박준형 soul1014@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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