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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권상우 '내년에 아빠 된다'
작성자
아발론
작성일
2008-12-03
조회
1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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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권상우(32)가 내년에 아빠가 된다.


지난 9월 28일 축복속에 부부의 연을 맺은 손태영이 임신한 것. 권상우는 2세 소식에 누구보다 들떠있다.
 

두 사람의 측근은 2일 "손태영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누구보다 예비 아빠인 권상우가 가장 기뻐했다"며 "권상우는 늘 주위 사람들에게 '빨리 아기를 갖고싶다'고 할 정도로 2세 소식을 기다렸다. 권상우는 요즘 지갑에 초음파 사진을 넣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과 이루마 커플이 첫 딸을 순산한데 이어 막내 손태영의 임신 소식에 양가 역시 축제 분위기다"며 "손혜임은 먼저 출산을 한 만큼 동생에게 태교 및 출산을 위한 조언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초 호주 골드코스트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났다. 권상우는 결혼식 직후 CF촬영 및 일본 팬미팅 그리고 영화 촬영이 예정돼 있어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은 터라 지난달이 되서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손태영은 호주 여행 당시 임신 중이라 권상우는 특히 산모를 위해 음식 등 여러가지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측근은 "첫 아이인 만큼 손태영이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지난 달 호주 여행뒤 두 사람이 동반 귀국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 권상우가 먼저 귀국했다. 손태영은 조금 더 휴식을 취한 뒤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꾸준한 임신설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데에 대해서는 "결혼 직후 임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임신 소식에 기뻐했지만, '좋은 일일 수록 많이 알리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결혼으로 겹경사를 맞으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권상우는 원태연 시인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슬픔보다 더슬픈 이야기'와 내년 봄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 '신데렐라맨'의 출연을 확정하며 내년부터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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