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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이언 - 너 따윈 버리고 (Feat. 타이거 JK)
작성자
작성일
2012-01-26
조회
24431

브라이언이 선보이는 이번 새 앨범의 키워드는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의 "ReBorn" 이다. 이번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은 그 ReBorn 시리즈의 첫 번째로, 그 첫 번째 파트의 메인 테마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콜라보레이션"이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 잡는 부분은 이번 미니 앨범 첫 트랙이자 타이틀 곡인 "너 따윈 버리고" 에서 보여지는 타이거JK 라는 이제는 전설과도 같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아티스트와의 조우다. 타이거JK는 자타가 공인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랩퍼로서, 피처링 형태로 다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잘 진행하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이 곡의 데모를 듣는 순간 한번에 반해버린 타이거JK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여 브라이언과의 너무나도 특별한 스페셜 조인트가 탄생되었고, 직접 곡의 작사뿐만 아니라 바쁜 일정 중에도 너 따윈 버리고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본인이 출연하여 컨텐츠의 완성도에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너 따윈 버리고"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곡인 작년에 발매되어 공전의 힛트를 기록했던 f(x)의 피노키오를 작곡한 Jeff Hoeppner의 곡으로, 편집된 느낌의 독특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인트로부터 매우 심상찮은 느낌을 주는 브릿팝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넘버이다.

떠나간 여인에 대해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 없고 툭툭 털고 일어나자고 마음 속으로 되뇌지만 다시 제발 돌아와주길 바라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정을 담고 있는 이 곡의 가사 역시 타이거JK가 직접 작사를 하였으며 브릿지 이후 고조되는 느낌에서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타이거JK의 랩은 "역시!!!" 라는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너 따윈 버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브라이언의 열연과 타이거JK의 랩핑씬 또한 또 다른 볼거리이다.

브라이언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ReBorn Part 1"으로 정하고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그를 사랑하는 팬들과 무엇보다 본인에게 부여하며 2012년 새로운 해의 시작과 동시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준비한 새 앨범을 선보이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얼마 전 화제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이제는 다른 무엇보다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와 진정성 있는 각오를 밝힌 바 있던 브라이언의 강한 메세지가 담긴 이번 앨범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상반기 가요계의 관심이 그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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