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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선교단체의 웃기는 재정관리 & 5% 꿩먹고 알먹고
작성자
퍼온글
작성일
2011-04-12
조회
1286

어느 선교단체의 웃기는 재정관리 & 5% 꿩먹고알먹고
 
어느 선교 단체는 평신도 선교사들을 파송한다고 한다.
그 선교 단체는 자체에 재정이 없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려는 사람들에게 생활비를 스스로 충당하라고 한다. 생활비를 도와줄 교회를 찾던지 아니면 후원자 그룹을 조성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교회로부터 혹은 후원자들로부터 생활비를 조성하게 되면, 그 가운데 5%를 선교 단체 본부로 내라고 한다. 5%를 본부로 반드시 보내라는 지침을 받은 순진한 선교사들은 거기에 순종하여 5%를 본부로 보낸다고 한다. 맨 처음 딱 한번만 내면 좋으려만, 이렇게 매 월, 매 년, 평생 동안 꼬박 꼬박 5%를 내는 것이다.

그러면 그 선교단체 본부는 5%를 모두 걷우워 어디에 사용하는 가?
행여라도 자체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재정 문제가 발생하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일까?
일체 도와주는 것이 없다. 그리고 일년이 지나도 그 조성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다고 하는 재정 보고 조차도 없다.

영리 단체이건, 비영리 단체이건 돈이 들어오면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다고 하는 재정보고를 하는 것이 정상이요 상식이다. 수입 지출 관계를 매년 해마다 한번씩은 소속 선교사들에게 공개하고, 감사받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관례이다.

그 단체는 이러한 5% 수입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의 수입도 있다고 한다. 후원금, 헌금 등등이 있다고 한다. 왜 이 선교 단체는 해마다 재정 보고를 안하는 것일까?  5%를 낸 선교사들에게 왜 투명하게 밝히질 않는 것인가? 수뇌부 몇 사람만 알고서 사용해 버리면 되는 것인가? 대표 혼자서 우물딱 주물딱 사용하고 처리해 버리면 되는 것인가?

그 평신도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 교회나 후원자들은 자신들이 보낸 생활비가 모두 그 선교사에게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보낸 생활비 가운데 5%가  본부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할까? 알게 된다면 과연 기뻐하고 좋아할까? 재정 보고 조차도 없다는 이 사실을 그들이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 선교단체여 !! 그 선교단체 대표자여 !! 그 단체 참모들이여 !!
재정을 우물딱 쭈물딱 하지 말라. 수입 지출 부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투명하게 감사받고, 투명하게 소속 선교사들에게 공개하시라. 일 년에 한번은 매달 5%씩 낸 선교사들에게 반드시 정작한 재정 보고를 하시라.

그 선교단체에 소속된 선교사들은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생활비와 교육비와 재정문제가 생겨 선교사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단기 선교사로  간 사람들도 포기하는 경향이 많다. 이렇게 공백이 생기게 되면 자연히 선교본부로 들어오는 5%씩의 수입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공백과 수입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할 것인가? 매달 5% 수입을 채워줄 선교사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선교사들을 모집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그러한 선교사 자원자들을 얻기 위해 그들은 자꾸만 교회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다. 교회에는 이미 훈련받은 좋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들을 약간만 부추기면 5% 짜리 선교사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선교사 숫자도 늘리기도 하고... "꿩 먹고 알 먹고."

그들이 원하는 건 많은 숫자도 아니다. 단 1 -2 명 이라도 선교사로 자원하여 5%를 내주기만 한다면 그게 바로 큰 수확인 것이다. 그래서 자꾸만 교회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다. 작은 교회던 큰 교회던 물 불을 안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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