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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비 맞은 부츠 그늘에서 말리세요
작성자
rrace
작성일
2012-02-07
조회
5732

눈, 비 맞은 부츠 그늘에서 말리세요
 
좋은 부츠 한 컬레만 가져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부츠를 오래 신으려면 소재에 맞는 엄격한 관리가 요구된다. 눈, 비, 흙, 먼지 등에 노출이 된 부츠를 관리하지 않고 두면 형체가 뒤틀리고 망가져 다시 신을 수 없게 된다. 
눈과 비를 맞은 부츠는 꼭 말려둔다. 제대로 말리지 않고 신발장에 처박아두면 주름이 잡히고 모양이 변할 수 있다.
습기로 인한 가죽 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제설제인 염화칼슘이 묻은 채 내버려두면 쪼그라들거나 색깔이 얼룩덜룩해지고 뻣뻣해진다.
롱부츠는 공기가 바닥까지 잘 통하도록 해야 악취나 공팜이를 방지할 수 있다. 습기를 빨리 제거하기 위해 헤어드라이너나 전열기구를 사용하면 형태가 쉽게 뒤틀릴 수 있다. 가죽부츠는 습기에 취약하다. 마른 수건으로 부츠 안팎의낸 물기, 제습제등 오염물을 꼼꼼히 닦아낸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부츠 안쪾에는 습기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구겨 넣는데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양을 조절해 넣어둔다. 부츠가 잘 마르면 색강에 맞는 가죽 전용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둬야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양털부츠는 손질을 잘 해야 예쁘게 신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신발 겉면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주고 방수, 얼룩방지 스프레이를 뿌린다. 양털부츠가 더러워지면 스펀지나 부드러운 브러시에 전용 클리너를 묻히고 전체를 고르게 닦은 후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준다. 종이 타월 등으로 안쪽을 채워 신발 형태를 유지시켜 서늘한 그늘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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