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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장이 밀릴때 vs 일어날 때
작성자
Judith
작성일
2009-08-14
조회
5459


베이스에 파운데이션까지 밑화장 확실히 했건만 살짝 댄 퍼프에 화장이 밀린다. 억지로 꾹꾹 눌러보았지만 아뿔싸, 이번에는 파우더 가루와 함께 각질까지 허옇게 일어난다. 클렌징할 시간은 없고 발만 동동 구르다 궁여지책으로 로션만 덕지덕지 덧바른 경험이 있다면? 스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안한 메이크업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화장이 일어날 때



메이크업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 각질과 수분 부족 때문. 얼굴에 있는 솜털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각질이 일어난 부위는 로션을 묻힌 면봉으로 여러번 롤링해 커버할 것. 정도가 심한 경우 바셀린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각질을 잠재울 수 있다.

By 알트 앤 노이 전미연 원장(전지현, 송혜교, 이효리 담당) 이희 헤어&메이크업 이미영 실장(장진영, 성유리 담당) 김청경 헤어페이스 조해영 실장(박은혜 담당)



1 메이크업 후 베이스에 구멍이 생기면서 메이크업이 밀렸다면 퍼프로 밀린 부분의 두께감을 최소화시키고 주변까지 파운데이션을 입혀 수습할 것.

2 기존에 사용하는 파운데이션에 펄감이 있는 제품을 일대일로 믹스해 사용한다. 리퀴드한 제품의 촉촉함과 펄감이 피부결을 매끄럽게 보이도록 한다.

3 야외에서 따뜻한 차는 훌륭한 스티머가 된다. 차에서 피어오르는 증기를 얼굴에 쏘이면 즉각적으로 수분이 공급되어 피부결이 정돈되기 때문.

4 유분기를 기름종이로 살짝 제거하고 스펀지는 수분 스프레이를 뿌려 수분감을 더해 준비할 것. 수분을 한껏 머금은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적당량 묻혀 피부를 터칭하듯 그러데이션하면 촉촉하게 연출된다.

5 수분이 많이 함유된 컨실러로 결점을 커버하고 파우더는 아주 소량만 사용할 것. 베이스 단계에서 손바닥에 오일을 떨어뜨려 양 손바닥으로 살짝 데운 후 얼굴을 감싸 유분을 공급, 각질이 진정되어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화장이 밀릴 때



메이크업이 밀린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피부가 겹겹이 바르는 메이크업 제품을 미처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제품을 여러 번 두드려 흡수시키고 제품과 피부의 온도가 서로 맞을 수 있도록 사용 전 손에 덜어 적당히 데운 후 사용한다.

By 이희 헤어&메이크업 김미진 실장(전도연, 배두나 담당) W 퓨리피 우현증 원장(김아중, 박선영 담당) 김청경 퍼포머 서미연 실장(박민영, 아이비 담당)



6 베이스 단계부터 매트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화장이 밀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기존 파운데이션에 수분 크림을 섞어 사용할 것.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펴 바르면 더욱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다.

7 외출 중에 화장이 밀린 경우 전체적인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크리미한 느낌의 팩트형 파운데이션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미스트를 뿌려 밀린 부분을 닦아내고 내장된 퍼프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덧바를 것. 틈틈이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결이 오래 유지된다.

8 외부에서 갑작스럽게 화장이 밀린 경우 스펀지를 똑똑하게 활용할 것. 에센스를 묻힌 스펀지로 화장을 지우고 다시 파운데이션을 묻혀 가볍게 두드리면 감쪽같이 수정된다.

9 기초와 마무리 단계에서 멀티로 사용하는 페이스 밤은 광대뼈나 T존, U존 부위에서 피부를 건강하면서도 매끈하게 연출한다. 특히 건조한 실외에서 메이크업 위에 사용하면 순식간에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피부결을 촉촉하게 정돈해준다.



출처 슈어

clu  [2009-08-14]
오우. 고민해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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