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시애틀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출동 눈가주름 퇴치
작성자
jran
작성일
2009-07-27
조회
5031

나 이살만큼 무서운 주름…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름없는 피부를 갖고 싶어한다. 그 중에서도 예민해서 아무거나 바르기도 겁나는 눈가.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도 몰랐는데 어느날 보니 내 눈가에… 눈에 거슬릴 만큼 주름이 자글거리고 있다. 한번 눈에 거슬린 주름은 새색시처럼 곱게 차려 입어놓고도 여전히 거슬리는데…



눈가는 결점투성이!

사람의 피부는 18세 이후가 되면 노화가 시작된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예쁜 꽃도 열흘을 넘기기 힘들다. 노화는 살아있는 생물이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인데, 그 중 얼굴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노화가 더 빨리 찾아온다. 이유는 얼굴은 항상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로 햇빛 속의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노화의 진행속도가 가장 빠른 부분은 눈가다.



눈가의 피부두께는 0.06mm밖에 안되기 때문에 각질층도 얇아 수분이나 지방의 양도 다른 부위보다 적고 피지선도 없다. 천연피지막 형성이 되지 않으므로 늘 건조 에 방치되어 있고 언제나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름도 잘 생긴다. 게다가 자주 눈은 깜빡이거나 웃거나 화를 내는 등 표정을 지을 때 역시 주름을 만들어 낸다. 이렇듯 눈가에는 주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적의 정체를 밝혀라.

상대를 이기려면 상대에 대해 파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러면 내 눈가의 적 잔주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잔주름이란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결합력이 상실되고 엘라스틴 생성률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팽팽하던 풍선에서 바람을 빼버리면 풍선 표면이 쭈글쭈글 해 지듯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변질되고 위축되어서 피부의 볼륨이 감소하고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적이 쳐들오고 나서 수를 쓰려고 하면 그 사이 적은 내가 수를 생각하기도 전에 내 성을 다 부수고 돌아가 버릴 것이다. 주름이라는 무시무시한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만 한다.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난 후 울상을 하다보면 주름은 하나 둘 더 늘어만 갈 것이다. 그렇다면, 눈가에 생기는 잔주름은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노화뿐 아니라 모든 것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생체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일 텐데, 피부 재생력 회복에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은 잔주름 예방에도 빠지지 않는다.



발라서막고!

기온이 저하되고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쉽게 수분을 잃어버려 잔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특히 눈주위는 유분이 거의 없으므로 눈가 피부에는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보습효과가 높은 화장품(아이크림이나 아이젤)을 발라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주어야 한다. 아이크림이나 아이젤을 바를 때 비타민-C를 함유한 아이크림이나 아이젤, 비타민-C 농축세럼은 비타민 C가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화 산소를 없애서 노화를 방지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눈가의 잔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노화 의 가장 큰 적인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일광차단제, 썬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변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한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지수는 15정도가 적당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차단지수 30이상이 좋다



먹어서 막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무기질이 풍부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있는 식사와 피부노화를 막을 수 있는 푸른 야채류인 비타민-C, 당근 따위의 비타민-A, 로얄제리 같은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먹어서는 안 될 기호식품이 있다. 담배. 피부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는 금물이다. 최근에 여성의 흡연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축소시켜 피부는 창백해지고 혈색이 좋지 않아져서 피부색이 칙칙해진다. 또한 흡연은 피부의 재생능력을 떨어뜨려서 젊은 나이에도 눈가에 잔주름이 생기게 한다. 흡연을 오랫동안 지속한 사람의 얼굴에는 굵은 주름을 만들어 smoking face 라는 용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얼굴에 생기는 주름과 흡연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흡연이 건강뿐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미 적들이 진을 쳤다면?

이미 적들이 진을 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하나다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 일단 잔주름이 생겼을 때에는 일찍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진피재생 연고인 레티노이드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서 피부스켈링이라고 하는 얇은 피부박피술로 노화된 피부의 일부분을 살짝 벗겨내고 새로운 세포들을 자라게 하고 진피내에 콜라겐 섬유의재생을 도와서 잔주름을 치료한다.



최근 잔주름을 없애는 기능성 화장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 이것들은 레티놀, AHA(alpha-hydroxy acid), BHA(beta-hydroxy acid)이나 피부 재생을 돕는 효능이 알려진 생약 성분을 포함하는 것들이다. 잔주름을 없애는 또하나의 방법으로 순수 비타민 C인 아스콜빅산과 레티노이드를 전기영동법과 초음파요법을 이용해 진피 깊숙이 침투시켜 진피를 재생시키는 노화피부 관리법도 있다.



도움말 / 이.지.함 피부과 최현주원장

미디어엠 제공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64
체리
2009/11/08
5950
163
봄봄
2009/11/06
5509
162
체리
2009/11/04
5564
161
까르보나라
2009/11/03
6617
160
체리
2009/10/30
5944
159
체리
2009/10/30
6406
158
체리
2009/10/25
6641
157
메가트렌드
2009/10/24
6729
156
폴라
2009/10/22
6193
155
폴라
2009/10/22
6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