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7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그때까지 그가 계속 침묵을 유지할지 그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19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첫 방송된다.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으로 임영웅, 안성훈을 잇는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목표로 한다. 나이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열정이 '미스터트롯3'를 빛냈다. 신체적 불편함도 이들의 도전을 막지 못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용기는 이 프로그램이 보여준 가장 큰 가치였다. 지난 26일 방영된 2회에서는 한층 강화된 마스터 예심이 펼쳐졌다. 'OB(old boy)', '얼천(얼굴천재)부', '현역부X' 등 다채로운 도전자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5.1%(닐슨 유료가구)를 달성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트롯3 투표방법의 영향이 컸다고 평가된다.첫 무대는 '얼천부'가 장식했다. 183cm 이상의 준수한 외모가 기준이었다. 뮤지컬 배우 심수호는 뛰어난 가창력에도 트로트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16개의 하트를 획득했다. 웹소설 작가 문태준은 IQ 156의 '오각형' 재능을 지녔다고 소개됐다. 자가면역질환으로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고가의 치료비로 은퇴하신 부모님께서 일용직으로 복귀하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미스터트롯3 투표결과에서 정동원의 '여백'을 선보인 그는 17개 하트를 받았다. 정동원은 "호흡과 음색이 훌륭해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시신경 희귀병을 앓는 현역부 A 옥샘은 완벽한 올하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현역부A 무룡 역시 마스터들이 인정한 실력자였다. 두 사람 모두
미스터르롯3 인기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했다.'현역부 X'는 시리즈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주목받았다. '하동 남진' 손빈아를 비롯해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미스터르롯3 응원투표에서도 호평받았다.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는 이경규 마스터의 극찬을 받았다. 74세 이생노부터 46세 박경덕까지, 인생의 깊이가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3 투표방법을 숙지한 참가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가면의 주인공 은하늘은 '왜 하늘은'의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장윤정의 '사랑 참'을 폭발적인 고음으로 소화하며 28년 경력의 저력을 과시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타장르부에서 올하트를 받았으며, 22년차 가수 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새 이름으로 도전했다.이번 시즌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함께 상위 입상자들에게 일본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미스터트롯3 투표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원조 트롯 명가의 압도적 스케일은 물론,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및 일본 진출 특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국민 오디션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3’ 제작진이 이번 시즌 강력하게 추천하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