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Web Analytics
 
작성일 : 25-08-03 01:39
레포츠파크제일풍경채 “도심 곳곳에 불꺼진 아파트”…부산 ‘악성 미분양’ 2010년 7월 이후 최다
 글쓴이 : APT
 
레포츠파크제일풍경채 “도심 곳곳에 불꺼진 아파트”…부산 ‘악성 미분양’ 2010년 7월 이후 최다주택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부산 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준공 후 미분양은 공사가 끝났지만 팔리지 않은 주택으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2일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부산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총 2663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268가구로 2000가구대에 진입한 뒤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악성 미분양 물량은 2월 2261가구에서 3월 2438가구, 4월 2462가구, 5월 2596가구로 매월 증가세를 보이다 6월(2663가구) 2010년 7월 이후 1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부산은 미국발 금융위기 시기인 2009∼2010년 악성 미분양이 5000가구를 넘으며 최악의 시기를 지난 이후 장기간 1000가구 이하로 안정세를 유지해왔다.사전 분양까지 포함한 부산 전체 미분양 가구는 6월 말 기준 5375가구로, 전월(5420가구)보다 소폭 감소했다.전체 레포츠파크제일풍경채 미분양 가구는 지난해 7월 5862가구로 2013년 이후 최대치를 찍은 뒤 4000가구대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아직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는 지난달 아파트 분양물량까지 합치면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업계 관계자들은 부산 주택시장에 활기를 줄 요인 없이는 부산 부동산 경기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입을 모은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