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알람으로 마추어 놓은 1010뉴스 라디오...
아나운서의 빠른 템포의 목소리..지난 밤에 일어났던 뉴스와 오늘의 날씨..교통 트래픽, 주식 시세 등등..
한쪽 귀로 듣고 다른 한쪽 귀로 흘러보내며..
커피를 내린다..
화장실로 향하고..밤세 자란 수염을 한번 손으로 쓰다듬은후..면도를 한다..
샤워를 마치고나서 블랙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입고 나갈 양복을 고르고..거기에 맞는 와이셔츠를 고르고..타이를 고르고..
그리고 자동차로 향한다.. 밤새 내린 서리에 자동차 유리엔 성애가 끼어 있고..시동을 걸고 웜업을 하면서 담배를 한개피 꺼내 문다..
집앞 스타벅스에서 톨 라테 한잔 ..
죠지와싱턴 다리를 지나 FDR로 들어서면...매일 아침 이 시각쯤 됨 볼수있는 차들..그리고 그 차들의 운전수들.. 눈으로 인사를 건넨다..
얼마후 눈 앞으로 펼처지는 브루클린 브릿지..그리고 맨하탄 다운타운의 풍경.. 사무실옆 파킹랏으로 들어간다..
아침마다 Morning Boss! 라며 인사하는 그곳의 직원..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감과 동시에 하루의 일과는 시작되고..
끊임업는 전화, 이메일..미팅..그리고 또 미팅..
이제는 퇴근 시간..
집으로 돌아 오는 중 생각 한다..
오늘은..무엇을 먹지? 혼자 사는 사람에게 가장 큰 숙제..
식당밥은 이젠 질렸고..그렇다고 fast food 도 진저리 나고..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 하루가 이젠 진저리 난다..
이제는..아침에..얼굴도 모르는 라디오 목소리 주인에 의해 깨는것 보다
달콤한 그녀의 입마춤으로 아침을 열고 싶다..
그녀와 같이 모닝 커피를 마시고 싶고..
그녀가 골라주는 양복과 타이를 매고 싶고..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 그녀와 같이 생각 하고 싶고..
그녀를 위해서 요리를 해 주고 싶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하루 이지만..그녀가 있기에 내일이 기다려 지는..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
mutcd2002@yahoo.com
was born in 1972
Currently reside in state of NJ but work in NYC downtown manhattan
Professional Engineer / Designer specialized in Airport Designs |